치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즈 싫어하는 고양이도 완식한 네코 골드 치킨 치즈 그레이비 고양이 간식 이 제품은 고양이 박람회에서 그냥 가볍게 집어온 캔이었다.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특히 ‘치즈 토핑’이라는 문구를 보고는 더더욱. 새벽이는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치즈 향이 조금이라도 강하면 괜히 더 오래 냄새를 맡고,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돌아서 버리는 타입이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결이 살아 있는 닭고기 살코기에 그레이비 소스가 촉촉하게 섞여 있고, 위에 작은 치즈 큐브가 톡톡 올라가 있었다. 파테처럼 갈린 형태가 아니라 찢어진 치킨 스타일이라 식감도 자연스러워 보였다. 처음 그릇에 담아줬을 때, 새벽이는 늘 그렇듯 한 번은 멈춰 섰다. 냄새를 맡고, 잠깐 생각하는 표정. “이거 뭐지?” 하는 그 특유의 정적. 나는 속으로 또 반만 먹고 남기는 거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